2001-05-30
김용선
전산화를 위한 준비

첫째로 사장님이 먼저 확고한 마인드를 확립해야 합니다.
컴맹이라고 전문가에게 몽땅 의탁할 일이 아니라 전문가에게 사장님으로서의 필요한 준비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만일 사장님의 올바른 마인드확립이 안 된다면 전산화는 추진하지 마십시요.
"나도 왕년에는 컴퓨터 교육을 받았어....",
"내가 그 골치 아픈걸 배워서 뭐해 사람 뽑아서 쓰지..." 등의 생각은 일단 접어야 합니다.
과거에 플로우 차트 몇 번 그려본 교육이나 벤쳐라는 기업의 첨단컴퓨터 기술을 연상하고 지레 겁을 내는 그런 기우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왜 전산화를 해야하고 어떤 방법으로 추진하며, 적어도 얼마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를 알고 있어야 적지 않은 투자의 결단을 지속할 수 있으며,
결과에 대한 불만을 긍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둘째로 전산전문가에게 기업의 진단을 받아야한다.
그래야 발에 맡는 신발을 사야 하듯이 적절한 전산화를 추진할 수 있고 이 기회에 기업문제를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셋째로 직원들의 준비인데, 컴퓨터교육은 실제 별로 중요치 않고 그보다는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기법을 적용해서 점검 분석하므로서 시스템 설계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자신이 하는 일범위에 있는 자료의 종류와 용도, 중요성, 보관유지방법등을 적나라하게 분석해서 공개해야 합니다.

넷째로 사전에 충분한 추진자금을 확보해야 합니다.
모든 기업의 활동이 그렇듯이 투자자금이 확보 되지 않은 추진은 부실한 결과를 만듭니다.
또한 과거에 컴퓨터가 비쌀 때는 소프트웨어를 싼값으로 제공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하므로서 전산화의 투자비를 하드웨어비용과 소프트웨어비용을 분리해서 수립하는데 실제 이 둘은 분리될 수 없는 요소입니다.
더구나 과거보다는 점차 소프트웨어 비용이 훨씬 커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의 복잡성과 전문성은 하드웨어와 동반성이 강해 반드시 함께 예산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글제목 작성자 작성일자
472 30여년 전 전산작업실 광경 김용선 2017-10-09
471 Total QC 김용선 2014-11-19
470 세가지 수술, 프로그래머의 직업병일까? 김용선 2012-02-15
469 IT한국 소프트웨어에 약한 5가지 이유(조선일보) 김용선 2011-08-18
468 인터넷에 기술이 있다. 김용선 2011-04-07
467 어께 너머에 기술이 있다. 김용선 2011-04-02
466 58살, 최고(最古)가 아니고 최고(最高)가 되기 위하여. 김용선 2010-03-22
465 눈으로 프로그램한다. 김용선 2007-12-21
464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김용선 2007-08-08
463 SW업계 "쓸만한 사람 씨 말랐다" -전자신문 2006.7.28일자- 김용선 2006-07-28
462 문틈으로 본 중국 IT, 놀라운 발전속도. 김용선 2006-01-19
461 노인대학 컴퓨터학과 교수를 하면서 김용선 2005-09-13
460 6개월 간의 나들이. 김용선 2005-02-01
459 소총으로 싸우는 장교. 김용선 2004-12-12
458 4,400억원을 나누어 먹은 사람들 김용선 2004-12-02
457 미숙아를 낳아 놓고... 김용선 2004-09-15
456 내가 만든 DOS프로그램, 아직도 쓰고 있다. 김용선 2004-08-18
455 개발에 편자 김용선 2004-04-26
454 면접요령(?) 김용선 2004-04-06
453 적성과 체질 김용선 2004-01-03
452 딱가리가 되는 각오로... 김용선 2003-12-18
451 전산화의 성과 김용선 2001-06-17
450 전산화 추진방법 김용선 2001-06-17
449 전산화를 위한 준비 김용선 2001-05-30
448 기업전산화의 목적 김용선 2001-01-1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