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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김용선
붙여먹고, 떼어먹고
누구는 붙이고 다니면서 먹고 사는데
누구는 따라다니면서 떼어먹고 산다.
길가에는 온통 불법광고물이 덕지덕지 붙어 잘 지어지고 설치된 구조물과 건축물이 흉해보인다.
이런 광고물로 얼마나 광고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사람을 사서 붙이는 걸 보면 남기는 남는가 보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노인들을 부려서 이 광고지를 떼게 하고 세금으로 얼마씩 돈을 주는가본데 이게 노인복지정책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
광고전단을 자동으로 쏟아 뿌려주는 밑바닥 뚫린 승용차도 다니고 광고명함을 날려주는 오토바이도 다니는 걸 봤다.
이런 불법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스릴 수는 없는 걸까?
[3진아웃]이라든가
광고된 전화번호로 발신신호를 지속해서 보내 아예 그 번호를 못 쓰게 하는 방법도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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