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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김용선
끝없는 이기적인 탐욕
친환경, 자연보호를 무수히 외치건만
풍요한 삶을 추구하는 욕망은
너무 많이 일하고
너무 많이 먹고 싼다.
너무 많이 만들고 써 버리는 낭비에도
소비를 늘려야 경제가 산다 한다.
쓰고 버린 쓰레기가 쌓여가고
생전 모르던 병으로 다 죽어가도
나만 살면 된단다.
많이 갖고 많이 쓸 수 있는 사람이 복을 받은 사람이라 한다.
그러니
끝없는 이기적인 탐욕이
새끼를 잡아먹고
결국 자신의 살까지 파먹다가
파멸되는 꼴이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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