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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9
김용선
눈높이에서 보면
눈높이에서 보면

높이 오르면 세상 모든 것이 제 발아래 있는 것으로 보이고
저만 잘난 줄 안다.

낮은 곳에서 보면 세상 모든 것이 다 우러러 보이고
굽실 거리게 된다.

그러나 [눈높이]에서 보면,
높이 오를수록 보이는 것이 없다.
많이 보려면 낮은 곳에서 봐야 한다.

[눈높이]는 사랑이다.
세상을 사랑으로 보자.
더 낮은 곳에서.
그래야 없고 모자라고 힘이 빠지고 늙어버리고 소외되고 병든 이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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