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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5
김용선
야구의 계절이다
야구의 계절이다.

추신수선수가 돌아와서 인천의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 것 같다.
어려서부터 야구가 그렇게도 하고 싶었는데 공을 가지고 하는 운동은 내게 맞는 것이 아니었다.

내가 젊은 날 회사에서 야구를 할 때 때때로 포수를 한 적이 있는데
내가 투수에게 사인을 보낼 정도도 못되지만
투수의 공이 내 예측대로 날아오지 않아서 공에 많이 얻어맞아야 했다.
투수도 많이 불편했을 것이다.

좋은 투수는 좋은 포수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잘 던져도 포수가 잘 받아주어야 한다.
더구나 투수가 공을 어떻게 던져야 할지는 포수가 사인을 한다.
물론 감독의 지시가 있기도 하겠지만 일단은 포수의 사인대로 공이 들어와야 제대로 받을 수가 있다.

[역할]
투수와 포수를 부부처럼 비유하기도 한다.
포수는 여자로 투수를 남자처럼 말이다.

[배려]
함부로 던지지 말아야 한다,
혹 잘못 날아오더라도 최선을 다해 잡아내야 이긴다.
투수는 포수가 기대하는 대로 던져야 한다.
포수는 투수의 능력과 감독의 전략에 합당한 공을 던지게 해야 한다.

[규칙]
타자는 아무리 잘 쳐도 파울 라인을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잘 뛰는 주자도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으면 안 된다.

야구는 삶의 지혜를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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