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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김용선
나만 그런가?
혼자가 좋아 만나기는 싫고 통화보다 문자가 편하다는 세상.
편지 써서 우표 붙여 본지가 언제 이었던가 기억이 없다.
객관보다 주관이 우세하고 유행보단 취향을 고수한다.

이런 시대에도 광고 행태는 다른 것 같다.

난데없이 파고들고 들이댄다.
길을 막고 막무가내 받으라는 광고전단지.
한 시간 듣자니 수십 가지 CM을 들어야 하는 FM음악방송과
60초를 자르고 강제로 광고를 보게 하는 TV방송.
이런 광고가 효과가 있으니 하는가보다 생각하니
-난 별난 놈일까?-

스며들고 물들어가고 가다보니 따라가고 듣다보니 외워지는
그런 광고는 못 만들까?

다가서면 물러나고
따라가면 도망간다.
-나만 그런가?-


글제목 작성자 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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