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 글보기
2020-11-25
김용선
근 빼는 약
근 빼는 약

곪으면 째서라도 고름을 빼야하고 살균을 해서 새 살이 나도록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썩으면 기다릴 것도 없이 파내든가 잘라내야 한다.
살려면.
고름이 살 되지 않고
썩은 것은 살아나지 않는다.
부스럼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던 치료제가 이OO고약이다.
지금은 사용하기 편하게 잘 개선이 돼서 팔리고 있지만 오래전에는 기름종이에 고약을 얇게 펴 발라서 환부에 붙이는 게 많이 불편했다.
그래도 서민들에겐 그 만한 약이 없었다.
그런데 이 고약을 사면 같이 들어 있는 것이 근 빼는 약이다.
고약으로 고름이 다 빠져도 피부 깊이 그 뿌리는 남아서 또 다시 곪게 되는데 이걸 빼내야하는데 이 근 빼는 약을 고약에 덧붙이면 노란 종기뿌리가 빠지는 것이었다.
의학 지식이 없으니 더 자세한 설명을 할 수는 없고 어려서 경험한 만큼만 적는다.
모든 문제에는 뿌리가 있다.
문제는 덮기만 할 수도 없고
겉으로는 다 치유된듯하지만 뿌리가 남아있으면 언제든지 재발한다.
아직도 내게 죄의 뿌리가 남아 있는 것은 아닌지 살피자.


글제목 작성자 작성일자
661 말을 잘 듣자 김용선 2024-03-30
660 기대와 믿음의 차이 김용선 2024-03-30
659 악인의 형통 김용선 2024-03-30
658 꼴값하자 김용선 2024-03-29
657 나잇값 하자. 김용선 2024-02-26
656 이런 책이 나오는 지경... 김용선 2024-01-14
655 주문도 서도중앙교회 130주년 기념예배 김용선 2023-10-13
654 길이 있을까요? 김용선 2023-08-27
653 2019년 김동형목사님 인터뷰 기사 보기 김용선 2023-07-22
652 기-氣 김용선 2023-07-19
651 풀고 갚고 사랑하자 김용선 2023-06-23
650 연보 김용선 2023-05-29
649 우리 인생에 회복은 없다 김용선 2023-02-02
648 기다리기만 해도 먹을 수 있다. 김용선 2022-11-23
647 [그]의 나라 김용선 2022-10-13
646 배추김치처럼 김용선 2022-08-27
645 드디어 [그림이 그려지는 복된 말씀]이 나왔습니다. 김용선 2022-08-23
644 썩싹사생 김용선 2022-07-30
643 오직 [여호와 하나님] 입니다 김용선 2022-07-09
642 못하니까 됩니다 김용선 2022-07-06
641 다시는 김용선 2022-05-01
640 계획이 없으면 실패도 없다 김용선 2022-03-19
639 나도 일한다 김용선 2022-03-14
638 적당한 게 좋은 거다 김용선 2022-01-31
637 살려면 김용선 2022-01-08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