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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김용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태진아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 노래했다.
사랑을 받는 데는 차별도 자격도 없을 것이나
사랑은 아무나 하지 못한다.
많은 사랑을 받았어도 사랑하기는 쉽지 않다.
너도 나도 사랑 사랑 외치지만 진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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