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보기
2020-09-12
김용선
끼니를 같이해야 [식구]다
끼니를 같이해야 [식구]다
.
코로나19가 여러모로 생활을 바꿔 놓았다.
다 나빠진 줄 알지만 잘 보면 좋아진 것이 더러는 있다.
난 오늘 [식구]가 하나 돌아왔다는 생각을 했다.
아들은 장가들고 살림이 났으니 어쩔 수 없지만 아직 출가하지 않은 딸은 함께 살면서도 살림난 아들 며느리만큼이나 같이 밥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요즘 나나 딸은 퇴근해서 곧바로 바로 집으로 오고 저녁을 집에서 같이 먹으니 진짜 [식구]로 돌아 온 것이다.
가급적 외식을 하지 않게 된 것이 어떤 분들에게는 많이 힘들어진 것인데도 말이다.


글제목 작성자 작성일자
594 들풀은 나무를 대신 할 수 없다 김용선 2024-04-25
593 수렁에서 빠져나오려면 김용선 2024-04-23
592 대상이 누구인가? 김용선 2024-03-30
591 지금은 뜸을 들이는 때입니다 김용선 2024-03-30
590 감긴 태엽은 풀린다 김용선 2023-11-28
589 목적을 위한 극단의 방법들 김용선 2023-09-13
588 친구 최종원의 시/전대도 차지 말고 김용선 2023-07-29
587 당연한 것은 다 옳은 것인가 김용선 2023-07-25
586 작은 내가 보일까 김용선 2023-06-06
585 바로 지금이다 김용선 2023-04-08
584 친구 최종원의 시/꽃자리 김용선 2023-04-08
583 민영감 잇소? 김용선 2023-04-08
582 화무십일홍 김용선 2023-04-07
581 이 세상에는 김용선 2023-03-19
580 무엇이 쉬운가? 김용선 2023-03-17
579 55년만에 늦잠을 잤습니다 김용선 2023-03-13
578 큰 놈을 업으면 내 좀 더 커 보일까 김용선 2023-02-27
577 직선만 그리면 김용선 2023-02-26
576 붕어빵틀에선 붕어빵만 나온다 김용선 2023-01-05
575 출근하는 길에 자주 만나는 장면들 김용선 2022-10-31
574 처음으로 진짜 나를 알아보신 분 김용선 2022-10-29
573 그래도 우리는 날개가 있습니다 김용선 2022-09-16
572 기차가 기찹니다 김용선 2022-08-18
572    기차가 기발합니다 최종원 2022-08-25
572      고맙습니다 김용선 2022-08-26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