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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김용선
노련한 어부
노련한 어부는 고기를 쫓아다니면서 잡지 않는다.
고기를 잡으려면 고기가 다니는 길목에 그물을 쳐야 한다.
그리고 기다리는 것이다.

그물에 고기가 들었다는 감이 올 때까지.
그리고 한 순간에 그물을 들어 올려야 한다.
우리가 좋은 전도자가 되려면 이 노련한 어부 같아야 하지 않을까?

전도지에 사탕 붙여서 진저리 치도록 따라 다니고
눈치 없이 시도 때도 없이 교회가자고 들이 대고
급하긴 하지만.

정작 때가 되었는데 느긋하다가 코를 빠뜨리고 만다면.....
지금처럼 교회와 기독교인이 욕을 많이 먹는 적도 없었을 거다.
개화기 순교를 각오해야 했던 시절이 이랬을까?
그래도 복음은 전해야 한다.
생명이니까.

믿음의 선조들이 앞에 쳐 놓았던 그물들은 이미 다 망가뜨리고 말았다.
이제 새 그물을 만들어야 한다.
길목을 다시 찾아야 한다.
미끼는 필요 없다.
그 동안 미끼를 너무 많이 써서 이젠 아무 감동을 줄 수가 없다.
또 다시 순교를 각오하고 돌팔매를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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