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게시판 글보기
2008-06-26
김용선
나도 마찬가지야.
나 역시 중학교 시절은 내성적이고 어려웠던 가정형편에 자격지심이 심해서 친구를 많이 사귀지 못했다.
몇가지 기억하기 싫은 일들만 생각이 나고
즐겁고 유쾌한 기억이 별로 없어
그렇다보니 중학교 동창들에게는 소홀히 했고 그런것이 이제 나이 먹으면서 미안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거야
그때는 초라했고 부끄럽던 일들이 이제 생각하니 그건 모두 나를 낮추어 살게 하는 과정이었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는 것을 몸에 배게 해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라도 우리 동창들이 다시 한번 얼굴을 마주하고
지난날을 감사하고 유익한 삶의 과정임을 확인하며
더 나은 노년을 대비하는 마음을 다지면 좋겠다.
승호와 친하게 사귀지는 못했지만 얼굴이 희고 몸이 커서 과묵했던 모습이 선하구나.
지금의 직업이 그 때 벌써 나타났던 같다.
다른 동창들이 많이 들어와 얘기를 나누면 좋겠다.


글제목 작성자 작성일자
11 다들 뭐 하고 사나? 김용선 2016-11-28
10 황창진 동창의 아들 결혼식 김용선 2010-10-22
9 응진아! 반갑다. 김용선 2009-06-20
8 조만간 동창회로 모이려고 하는데 김용선 2009-03-11
7 더 많은 동창들을 찾아내자. 김용선 2009-02-24
6 승호 ! 기억 나는데....... 한용호 2008-07-12
6    사진들을 올려주면 좋겠다. 김용선 2008-07-13
5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 김승호 2008-06-26
5    나도 마찬가지야. 김용선 2008-06-26
4 반갑다! 김승호 2008-06-16
4    승호구나! 김용선 2008-06-16
3 상단의 메뉴 맨 오른쪽에... 김용선 2008-06-15
2 반드시 글을 남기고 가라. 김용선 2008-06-14
1 보고 싶다! 김용선 2008-06-14